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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기본정보를 살펴보면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이라는 특정한 균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한번 걸리면 기침이 백일을 간다고 해서 백일해라도 합니다. 코로나가 끝나니 백일해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데 초기 증상은 감기나 독감과 비슷하여 구별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종 감염병으로 분류되어 있을 만큼 위험한 감염병인 백일해에 대한 기본 정보를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백일해는 공기 중으로 전파되어 감염되기 때문에 사실상 가장 좋은 예방은 접종을 맞는 것입니다. 집 근처 가까운 백일해 예방 접종이 가능한 병원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백일해 기본정보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증상이 기침으로 '기침해'를 써서 기침이 100일간 있다 해서 백일해라고 부릅니다.
백일해의 기침은 일반 독감이나 감기와 다르게 '흡' 하는 소리와 함께 기침 후에 공기를 들이마시면서 나는 특징적인 소리와 함께 발작, 구토가 나타납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이란 원인균에 의해 감염이 되는데, 감염 이후에는 증상의 따라 초기, 중기, 회복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초기에 증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초기를 카타르기라고도 부르며, 호흡기 감염 질환의 첫 번째 증상이 나타납니다.
약 1~2주 동안 지속되며, 아직까지 경미한 증상으로 인해 주의를 가지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전파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초기 이후 약 2주가 지난 후 중기 단계가 시작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백일해의 가장 큰 특징인 기침이 강해지며 "흡"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기침이 오래되며 나이 드신 분들은 기침으로 인해 갈비뼈가 부러질 수도 있습니다.
중기(경해기) 단계 이후에는 회복기 단계로 진입하며, 증상이 점차적으로 호전됩니다.
백일해 기본정보 중에서 꼭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이 합병증입니다.
주로 감기와 비슷하게 가벼운 호흡기 감염으로 시작하지만, 환자의 몸 상태와 평소 앓던 질환 및 개인의 면역력에 따라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은 주로 백일해 균에 의한 기침과 호흡곤란으로 인해 발생되기 때문에 초기에 증상을 위한 치료를 바로 해 주어야 합니다.
1. 기관지 폐렴
백일해의 심한 기침은 기관지를 자극하여 기관지 염증을 유발하며, 이 염증이 폐로 확산되어 폐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 폐렴은 호흡곤란, 가슴 통증, 고열 등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심하면 패혈증까지 일으킬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특히 고령층에서는 사망원인 3위에 해당할 만큼 무서운 질환입니다
2. 무기폐증
백일해로 인한 기침으로 인해 기관지가 막히면 폐에 공기가 충분히 도달하지 못할 수 있는데, 증상이 있는 동안 잦고 심한 기침은 폐의 일부분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하여, 폐가 축소되는 무기폐 증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무기폐로 인한 문제는 호흡곤란과 우리 몸에 필요한 산소 공급을 부족하게 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3. 기관지 확장증
백일해의 지속적인 기침으로 인해 기관지가 확장되고 변형될 수 있는데, 이는 기관지 확장증을 유발합니다. 기관지 확장증이 발생하면, 기침은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며 가래와 함께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중이염
백일해 감염으로 인해 중이염이 잘 발생하는데, 특히 소아에서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중이염이 발생하면 귀 통증은 물론 청력 손실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중증 인후두염
백일해로 인한 염증이 후두를 침범하면 후두부 통증, 목소리 변화,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으니 목소리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는지 잘 관찰하셔야 합니다.
백일해의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예방은 백신을 맞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백일해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유아기 DTaP 백신 접종과 청소년기 Tdap 백신 접종을 통해 면역이 생기도록 하고 있습니다.
가족 모두가 백일해 예방 접종을 맞았는지 확인하시고 관리하는 게 백일해 질병 관리의 시작입니다.
백일해 원인인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대한 예방접종은 아래의 2가지 종류 중에서 선택해서 접종하시면 됩니다.
1. DTaP 백신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백신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복합 제제로, 영아와 어린이에게 권장되는 표준 예방 접종이며, 보통 생후 2, 4, 6개월에 각각 접종하도록 합니다.
2. Tdap 백신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며, Tdap는 디프테리아와 파상풍을 예방하는 DTaP와 동일한 성분과 함께, 추가로 백일해 예방을 위한 성분을 더해 만들어진 백신입니다.
Tdap는 주로 11~12세에 접종되며, 유아 시절에 DTaP 접종을 받지 않은 성인은 Tdap로 접종하면 됩니다.
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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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예방접종은 백일해의 예방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처럼 인구 밀도가 높은 특징을 가지는 사회의 백일해의 확산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 초기 증상이 시작되면 우선 주의 깊게 살핍니다.
2. 콧물, 결막염, 눈물, 경미한 기침, 발열 등의 상기도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 진료와 함께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3. 기침이 점차 심해지면서 '흡' 하는 소리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병원 진료를 반드시 받고, 주사와 약물 치료를 시작합니다.
4. 평상시 기저 질환이 있거나 몸 컨디션이 안 좋은 경우에 생길 수 있는 폐렴, 뇌염, 탈수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잘 관찰합니다.
5. 백일해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하고, 손을 깨끗이 씻어 전파를 최소화합니다.
6. 기침이나 재채기가 있으면 마스크 착용이나 기침 매너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백일해 간호시 백일해 기본정보를 알고 접근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환자에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1. 편안한 환경 조성
환자가 편안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용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고, 쾌적한 온도와 호흡기 보호를 위해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2. 호흡 도움
환자가 호흡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정된 체위를 유지하고, 필요한 경우 호흡 보조기구 및 휴대용 산소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호흡이 원활하도록 해 줍니다.
3. 영양 섭취 유도
환자가 증상 완화를 위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소량씩 자주 먹어 체중 감소를 예방합니다.
4. 합병증 예방
백일해로 인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의 변화나 합병증의 징후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5. 환자 지원
환자의 심리적인 지원 또한 중요합니다. 이해와 격려를 제공하고, 환자가 이 증상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소통을 통해 환자가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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